다단계 제품 강요한 강릉시청 5급 공무원, 결국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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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권
기사입력 2021-11-20

 

▲ 강릉시청 전경     ©김남권

 

특정 다단계 제품을 구입하도록 강요해 논란을 일으켰던 강원 강릉시청 5급 공무원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강원도청 감사실은 부서에서 특정 다단계 회사 제품을 구입하도록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구매 포인트를 자신의 아이디로 적립해온 강릉시청 5급 공무원(과장) A씨에게 ‘견책’ 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와 함께 관련 직원들에게도 ‘경고’ 조치했다.  <시사줌뉴스> "강릉시 5급 공무원, 다단계 제품 강요...갑질논란" 기사 참조>


강릉시청 과장으로 근무중인 A씨는, 자신이 관리자로 있는 부서 홍보물품으로 특정 다단계 회사 제품을 구입하도록 직원들에게 요구했다. 또 직원들이 타사 제품을 구입하자 결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지난 4월경 해당 부서 직원들은 A씨에게 홍보물품으로 우산을 제작한다고 구두 보고한 뒤 외주 업체에 제작을 의뢰했지만, A씨는 "비싸다"는 이유로 결재를 거부했다. 결국 담당자 3명이 각 50만 원씩 사비로 물품비를 부담했다. 제작된 우산은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곤욕을 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A씨는 이렇게 발생하는 다단계 회사의 포인트를 자신의 아이디로 적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공무상 발생하는 항공 마일리지의 경우도 비리 차단을 위해 공무원 개인 용도로는 적립하지 못하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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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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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감 21/11/23 [11:53]
공무원 과장정도되면 안정된  직업인데 궂이 이런짓을 하는지 전혀이해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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